일본 대마도 자전거길 라이딩 &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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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마도 자전거길 라이딩 & 자전거 여행

        일본 대마도 라이딩은 남섬과 북섬을 종주하는 코스로 주로 382번 도로와 39번 도로를 이용하여 라이딩 하면서 투어를 하는 코스이다. 업다운이 심하지만 박진고개나 영아지고개처럼 급하고 구불 업다운이 아니다. 대마도의 도로는 차가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계산된 듯, 경사가 그 이상 될거 같으면 터널이 나타나는 느낌이다. 대마도를 종주하는 동안 터널이 20여개가 있어 시원하고 색다른 자전거 라이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대마도의 도로는 공사한 틈도 신경써 보아야 보일 정도로 고르고 도로옆 배수구와 아스팔트 도로와의 틈과 층이 전혀없어 바퀴가 걸릴 염려가 없으며 도로가에는 작은 돌이나 쓰레기가 없어 펑크 걱정이 없었다. 뒤에 오는 차도 자전거와 멀리 떨어져 추월해 주어서 마음 편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  처음 출발 할 때는 왼쪽라이딩이 신경쓰이지만 곧 익숙해졌다.


       시간이 없으면-1박 2일, 보통은-2박 3일, 라이딩과 힐링투어-3박 4일 코스로 구성할 수 있다. 자전거를 실어주는 배편과 일정에 따라 이즈하라나 히타카츠로 입출국 하면 되고, 보통 히타카츠부터 이즈하라까지로 많이 라이딩한다. 중간지점의 1박은 미네의 오하시 여관이나 피크민숙에서 많이 숙박하고 사카 지역이나 지모로 지역에서 숙박하는 라이더 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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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딩 코스 개략도

    ◇ 총길이 : 142km
    (순환-42km, 편도-100km)

     
    ☆ 라이딩 코스 지도
     

    구간 : 382~(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382~미네~382~48~39~슈시강단풍길~39~382 도로

    이즈하라 ㅡ 미네 고도

     

    미네 ㅡ 히타카츠 고도

    (이즈하라→미네)와 (미네→히타카츠) 구간의 고도는 비슷하며, 완만한 업힐이어서 국토종주한 라이더는 원만하게 대마도 라이딩을 할 수 있을 듯 
     

    ☆ 자전거 라이딩 정보

    구분
    총 길이 : 편도 122 km (기본 구간)
    <2019년 5월 1일~5월 4일간(3박 4일간)>
    1일차
    ☆이즈하라 시내 구석구석 원점회귀 20km
    * 정보 : 이즈하라 항구와 시내 구석구석 골목길 자전거 투어 라이딩
    * 경관 : 덕혜옹주결혼봉축비, 최익현순국비, 반쇼인, 세잔지, 슈젠지, 고려문, 하치만궁신사, 조선통신사접우처비, 수로변 통신사 뱃길 벽화
    * 숙소(자전거 보관 가능 숙소) : 호텔쓰시마, 친구민숙, 오렌지민숙 등 사전 예약 
    * 음식점 : 맛집교토라면-잇케이(호텔쓰시마 1층 출입구 앞), 관광정보관과 조선통신접우노처비 건물 음식점, 또는 티아라쇼핑센터 건물의 슈퍼, 햄버거, 식당가 <시간 없어서 여기서 햄버거로 점심 먹고 라이딩 출발하는 사람들을 많이 봄)
    2일차
    ★이즈하라 → (미네) 편도 51km
    * 정보 : 터널 10개(코스에 따라 1~2개 차이남) 및 Up/Down 기본
    * 경관 : 만제키바시 다리와 전망대, 바다에 있는 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 (급 업힐 1.2km)
    * 코스 선택 : 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를 보려면(2안 권장)
    1안) 이즈하라에서 미네로 갈 때 또는 미네에서 이즈하라로 갈 때, 방향 상관없이 니이 시내에서 들어가 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 라이딩 투어 후 다시 니이 시내로 나와 382번 도로로 라이딩함
    2안) 우회구간(2개 고개) 이용하여 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 투어 라이딩
    => 1안, 2안 라이딩 거리는 비슷하며 1안은 계속 382번 도로로 가며 2안은 한적하고 나무 터널 그늘의 작은 숲길 도로를 이용하여 우회하는 것임
    * 참고로 시간이 부족한 팀은 와타미즈신사와 에보시다케전망대를 보지 않고 그냥 지나 갈 경우 약 6km와 시간 단축됨 (어떤 팀은 영아지고개, 박진고개 수준인 1.2km 에보시다케전망대까지 올라가지 않고 와타미즈신사까지만 보고 감)
    *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지도상에서는 에보시타케전망대나 와타미즈신사에서 해안으로 돌아 가는 길이 있을 듯 한데 없음, 따라서 종주길에서 들어간 곳으로 다시 나와야 함
    *중간 지점 숙박지 선택 (1안 강추) 사전 예약
    1안) 미네 숙박할 때 : (오하시료칸 : +81 920-83-0010), (피크민숙 : +81 920-83-0435), ※ 숙소근처-호타루노유 온천 있음(아주 크진 않지만 깨끗하고 좋음)
    2안) 사카 숙박할 때 : (야마키 민숙 : +81 920-82-0066, +81 920-5727-3802), (島居여관-시마이 여관 : +81 920-82-0015)
    3안) 토요타마초 지로모 숙박할 때 : (우라하마민숙 : +81 920-52(58?)-0272) ※ 미네로 가지 않고 39번 해안도로로 라이딩 할 때 여기에 숙박함
    3일차
    ★미네 → 히타카츠 편도 49km 
    * 정보 : 터널 8개(코스에 따라 1~2개 차이남) 및 Up/Down 기본
    * 경관 : 긴(칸)의 장수은행나무, 슈시공원 숲길은 총 8km이며 슈시강 단풍길은 3.4km임
    * 기타 : 긴(칸)의 장수은행나무는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갈 때는 지나칠 수 있으므로 네비로 위치 확인 권장
    슈시강 단풍나무 길은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갈 때는 382번 도로 옆에 안내판이 잘 보여 우측으로 들어가고,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갈 때는 이정표를 잘 보고 직진으로 단풍길로 들어가야 함(tip : 도로폭이 같은 삼거리가 나오면 직진 <4.5km Maple Street>와 <히타카츠 15.5km) 표시판 있음
    4일차
    ★ 히타카츠 시내 및 미우다해수욕장, 한국전망대 순환 22km 
    * 정보 : 터널 3개 및 Up/Down 기본, 시간이 충분할 경우 히타카츠에서 미우다해수욕장과 한국전망대 가는길은 382번 도로로 라이딩하는 것보다, 히타카츠항에서 해안을 따라 라이딩하는 것을 강추함 <도로 라이딩 보다 2km 더 걸리는 듯>
    * 경관 : 미우다해수욕장, 한국전망대, 아지로의물결흔적,
    * 숙소(자전거 보관 가능 숙소) : 사전 예약 (미도리케스트하우스- 카톡 id : zontag 검색 후 카톡으로 신청 한국인 사장), <미우다해변 위 토요코인 호텔 입구에 나기사노유온천 있음> 
    * 음식점 : 국제여객 터미널 주변 : 미나토스시 맛집, 미나토식당 맛집, 마도일본문화체험 식당, 미도리하우스 도로 앞 식당 등
    기타
    사항
    * 화장실 : 관광명소와 일부 큰 항구에 화장실이 있음

    * 음식점 :  (이즈하라→미네→히타카츠) 라이딩 구간 중 음식점은 3~4곳 보였으나 문을 열었는지 예약 만 받는지 모름, 편의점(슈퍼)은 2~3곳 보였음 (단, 니이시내를 지날 때는 좀 있음) ~ 따라서 점심으로 간식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음식점 만나면 사먹고 !!!

    * 자전거 길 : 거의 모든 코스가 도로를 이용하므로 안전수칙 준수(좌측통행, 도로 상태는 자갈, 모래, 쓰레기 하나 없고 굴곡과 파인 곳이 없어 라이딩에 전혀 지장 없고, 특히 배수로도 도로와 평탄하게 되어 있어 아주 좋음 또한 터널이 많으므로 백 라이트는 필수, 2~3개의 터널은 어두워서 라이트를 켜는 것이 안전에 좋음
    * 휴대품 : 자판기(군데군데 자판기가 많음)에 사용할 일본 동전 및 현금 지참

    * 라이딩 일정
    - 1박 2일 : 입국 → 미네 또는 사카 숙박(1박) → 출국
    - 2박 3일 : 입국 → 미네 또는 사카 숙박(1박) → 라이딩 도착지에서 숙박(1박) →주변 라이딩 후 출국
    - 3박 4일 : 입국 → 시내 관광 및 라이딩(1박) → 미네 또는 사카 숙박(1박) → 라이딩 도착지에서 숙박(1박) → 주변 라이딩 후 출국
    * 자전거 탑승 배편 : 오션플라워는 20대 정도 자전거 탑승 가능하다고 하며, 접이식 미니밸로는 코비호, 니나호 등은 가능하나 그외 자전거는 탑승 불가라 안내하지만, 비 접이식도 실어주는 것을 보았으므로 반드시 해당 선사에 문의하고 예약 하여야 함<자전거 운임비 왕복 2만원 정도 들고, 자전거 가지고 가는 사람은 배 요금 할인 안된다고 하였음>
    * 해외라이딩 전문 "보라투어"를 통하여 대마도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많음(배편 및 숙소 그리고 라이딩 정보 제공)

       
    ◑ 추가 라이딩 코스 안내 ◐

    미우다, 한국전망대 22km 센뵤마키산, 사오자키공원 29km 
    기사카카이진신사, 오미마을 29km 남섬 이즈하라마치 60km

     

    ☆ Riding & Tour

    이즈하라 시내 구석구석 둘러보기 원점회귀(20km) 라이딩

    이즈하라 시내, 주황색선은 히타카즈 가는 자전거길(도로)임

     

    오션플라워호의 자전거 보관실 모습, 오션플라워는 20대 정도 자전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함. 

     

    대마도 이즈하라 입국 환영, 조선통신사 행렬도

      조선통신사 행렬, 매년 8월 이즈하라에서 조선통신사행렬을 재현하는 마츠리(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하천을 따라 조선통신사 배가 가는 길을 따라가보니까 하치만궁신사 있는 쪽으로 가고 그 가까이 있는 티아라몰 앞의 쓰시마 관광정보관 앞 '1811년 조선통신사 막부접우(대접)의 땅'이라고 쓰여진 비석이 있는 곳에서 조선통신사를 맞이 했으리라는 것을 짐작하게 되었어요.

     

    이 하천 길을 따라가면서 조선통신사 배가 들어가는 길을 따라가듯 하천 벽면에 꾸며놓은 조선통신사 조형물을 감상함
     

    황조가결혼봉축기념비 이정표. 이 건물 문을 통과해 들어가요. 사진 속 건물은 대마도주들이 거처했던 금석성(가네이시조)의 외문으로 망루 역활을 하였던 문으로 대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문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1919년에 해체되었다가 1990년에 재건되었다고 해요. 요기 옆에 대마도 역사 박물관이 있는데 현재 공사중이었어요.

     

    반쇼인, 쓰시마번주 소가묘소도 찾아가봤어요.
     

    도로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항구, 잠시 휴식

    이즈하라대교 위로 올라갑니다. ~ 저기 국제터미널이 보이네요.
     

    이즈하라 국제 터미널에서 올라가면서 보이는 자전거렌탈 건물
     

    끝까지 가니 더 갈 곳이 없네요. 방파제가 있어요. 올라가 보니 파아란 바닷물의 깨끗하고 예쁜 바다가 보이고 그 위에서 낚시하는 분도 있네요.

    하치만궁신사 돌아보기

     

     고려문, 조선통신사 사절단이 쓰시마 번주 관사로 드나들기 위해 만든 출입문으로 유치원 문으로 사용하는듯. 2일차 미네갈 때 이곳을 통과하니까 올라가면서 볼 수 있어요.

      

    슈젠지 정원 한쪽에 대한인 최익현선생순국지비가 있어요.

     

    오오토시신사, 시간적 여유가 있어 골목길 구석구석 다 돌아보았어요.

     

    우리는 이곳으로 올라갑니다~. 자전거를 보관해 준다고 해서 선택한 호텔이예요.

     

    이즈하라 → 미네  라이딩 (편도 51km)

    이즈하라~미네 자전거 코스 

     

    호텔 쓰시마 자전거 보관소(?), 호텔 1층 관광렌트카 사무소 옆에 보관했어요. 출발 준비~
    스시마 진흥국 옆을 지나 올라갑니다.

    터널이 많다고 해서 걱정하고 온 대마도인 만큼 첫번째 터널의 느낌이 남달랐어요. 그래서 라이트, 뒤 깜빡이 준비하고 맘먹고 들어갔어요. 잠깐일 줄 알았던 터널이 엄청~~ 길었어요. 대마도 전체 웬만한 터널은 다 들어가 본 지금은 대마도에서 가장 긴 터널인걸 알았어요. 차도 제일 많이 다니는 터널이고요. 다른 터널도 다 이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비교적 다 짧았어요. 조심하세요~~
     

    슈퍼와 음료수 자판기 많이 보이네요. 특히 자판기는 엄청 많이 보여요.

     

    도로 옆 공원, 탑이 특이해요. 6층석탑 새시계탑(?)이네요.

    중요 지방도로에 있는 '큰배가 건너 다닌다는 다리'란 이름의 오오후나코시바시(다리) ~ 빨간 다리의 조형이 산과 바다만 보고 업힐을 반복하며 다니던 기분을 새롭게 해 주네요.

     

    큰 배 아니고...작은 배가 있는 오오후나코시바시 밑 풍경

    위 사진과 반대쪽 해협 풍경, 해협보다 초록의 다양한 색깔에 감탄! 초록 융단~ 

     

    대마도의 유명한 운하 위의 만제키바시(다리)예요. 이 다리는 메이지 33년(1900년) 당시의 해군의 함선이 항해할 수 있도록 파낸 해협에 건설된 다리이며 쓰시마의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소이고 조류의 조망 포인트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만제키바시, 한국 관광객이 꼭 들르는 코스예요. 아침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자전거 타는 우리를 걱정했던 한국분들을 여기서 또 만나서 반가웠어요. 우리 인증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감탄과 격려의 말도 해주셨어요.

     

    코이노보리라고 하는 일본의 관습이라고 하네요. 어린이날 종이나 천 등으로 잉어 모양을 만들어 깃발처럼 장대에 높이 단다고 하네요. 중국 황하를 거슬러 올라 간 잉어가 상류의 용문에 오르기만 하면 모든 고기들이 용이 된다는 등용문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집에선 남자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사무라이 인형이나 갑옷, 투구를 장식하고 대나무 잎이나 떡갈나무 잎으로 싼 찹쌀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왼쪽~ 왼쪽길로 다닙니다. 습관이 될 때까지 왼쪽!, 왼쪽!

    단차 없이 배수구와 도로 높이가 한 면처럼 똑같아 배수구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자전거 타기가 편해요. 특히 찻길 옆에도 잔돌이나 모래, 유리 조각, 풀, 쓰레기 등이 없이 도로처럼 똑같이 깨끗이 치워져 있어요. 제주도에서 펑크 2번 경험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바닷가를 바로 앞에 둔 초등학교도 지나가요. 대마도 저런 노란 바탕의 홍보 문구가 특징이네요.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하도록"

     

    ★ 이즈하라에서 미네로 갈 때 요런 주유소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 382도로로 가야하고, 만약!! 미네로 안가고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사카 지역으로 갈 때는 우측 39번 도로를 따라 가세요.

     

    ★중요한 곳 이즈하라에서 미네로 갈 때 신화의 자연공원, 와타즈미신사, 에보시타케전망대를 보고 가려면 여기서 왼쪽으로 꺽어져 들어가요. 이 길은 산림욕하는 느낌으로 나무 터널길이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직진하여 382도로로 계속가면 니이 시내에서 좌측(좌안) 니이강을 따라 내려가면 됨

     

    그냥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심호흡을 하면서 쭉~ 올라갑니다.

     

       ★  빨간 커다란 도리이 바로 전 삼거리에서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카케전망대를 구경하려면 좌회전해서 내려 가요.  직진하면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카케전망대를 보지 하고 못하고 니이 시내로 들어 갑니다.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카케전망대 안 들어가 볼 때는 심한 업힐 안해도 되고, 약 6km 단축됨>

     

    <참고>  반대방향(미네에서 이즈하라)으로 갈 때  와타즈미신사와 에보시타케전망대를 보고 나와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한적한 도로와 숲길로 갈 수 있는 코스와 직진하여 다시 니이 시내로 가서 382도로 가는 코스가 있다. (둘 다 길이와 업힐 비숫)

    고개 내밀어 저 밑의 바다를 구경하고

     

    덥다고 마시면 안돼요~~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왼손 씻고- 오른손 씻고- 입 헹구고- 왼손 씻고- 다시 국자 놓기 순서로 손씻는 법이 한글로 아주아주 자세히 써 있어요.

     

    바다에서 신사의 본전까지 5개의 도리이가 있는데 밀물 때 물이 들어오면 잠겨요. 도리이는 신사로 들어가는 문이며 신의 영역과 일반세계의 경계를 이루는 문으로 신의 사자인 새가 앉아 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에보시타케 전망대 올라가는 길, 끌바 좀 했어요~.

     

    큰 주차장에서는 에보시다케 전망대까지 500m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구석구석자덕은 도로 끝까지 더 올라가 작은 주차장에서 120m만 걸어 올라갔어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본 탁 트인 풍경과 멋진 다도해

    와타즈미신사와 에보시타케전망대를 보고 나와 삼거리 도리이 통과

     

    도로 옆에 자판기가 엄청 많음 ~ 자판기의 나라, 동전 준비하세요.

     

    니이 시내 하얀 돔 지붕의 건물을 지나가요.

     

    토요타마마치 니이, 마을이 번화하네요. 음식점도 좀 있고요, 버스터미널도 있네요.

     

    쭉~ 내려오면, 잘 생긴 커다란 나무가 있는 마을을 지나가요.

     대마도의 특징 산사태 방지 구조물,   업다운 : 박진고개나 영아지 고개처럼 급하고 구불구불하지도 않고 완만하고 짧게 아주 많이 있음

     

    드디어 오하시(큰다리), 오른쪽은 피크민숙, 다리 건너 우리의 목적지 오하시료칸이 있는 곳이예요.
     

    피크민숙, 젊은 라이더들이 벌써 와 있네요.

     

    길고 긴 오늘의 여정 끝~~, 오하시료칸, 보라투어로 오시는 분들이 묶는 곳, 우리는 자유여행이지만
     

    벌써 오신 분들이 있었어요. 오늘 총 10개의 자전거가 이곳에서 편히 쉴거예요.

    다다미와 미닫이 출입문에 수묵화 그림이 있는 전통 일본식 오하시료칸, 저녁 푸짐하게 나왔어요. 나베에 가리비 등 몇 번이나 추가 반찬이 나왔어요. 아침도 잘 나왔고 아침에는 남자 사장님이 아들과 같이 아침 인사겸 일본식으로 료칸에 대한 역사와 전통, 감사하다는 말을 짧은 영어와 일본말로 하고, 여자 사장은 한국말이 세련되지는 않지만 다 통할 수 있어요.
     

    료칸 가까이에 있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물이 깨끗하고 깔끔한 호타루노유 온천, 하루의 피곤을 다 털어냈어요.
     
     

    미네 → 히타카츠  라이딩 (편도 49km)

    미네에서 히타카츠로

     

    오오하시료칸 사장님과 한 컷, 친절하고 정성껏 푸짐히 잘 차려준 음식도 좋았고, 어머니 때부터 해온 료칸이라고 하네요. 아리가또고자이마시다~
     

    우리는 사진 왼쪽에서 올라와 꺾어서 들어 왔어요. 이제 382번 도로가 아니고 48번 도로로 가요.

     

       터널 : 이즈하라와 미네 사이 10개 정도, 미네와 히타카츠 사이도 10개 정도 있음. 우린 터널이 있어 대마도 라이딩이 시원하고 좋았어요. 터널이 많으므로 백라이트는 필수, 2~3개의 터널은 어두워서 라이트를 켜는 것이 안전에 좋음 

     

    ★★ (이즈하라→미네→히타카츠) 라이딩 구간 중 음식점은 3~4곳 보임, 편의점(슈퍼)은 2~3곳 보였음 (단, 니이시내를 지날 때는 좀 있음) 점심으로 간식을 준비해 가다가 음식점 만나면 들어가서 먹어요.

     

    내려가니 미네마치사카라는 포구마을이 나와요. 이곳은 우리가 숙박지로 고민을 했던 곳이기도 해요.

     

    포구와 다양한 모양의 잉어 깃발, 코이노보리라고 하는 일본의 어린이날 관습이라고 하네요.  
     

    나의 해결사가 요렇게 구조해줬어요. 마침 야마키민숙 마당에 있는 대나무 장대를 사용해서 물에 빠진 장갑을 건질 수 있었어요.

     

    장갑 구조후, 사람 좋아 보이는 야마키민숙 일본인 사장님을 만나 명함을 건내 받았어요. 화장실 사용할 겸 들어가봤더니 넓은 홀도 있고 깨끗하네요.

     

    미네사카에 있는 아름다운 신사

     

    스쿨버스대합실이 있어 잠깐 간식 타임~

    높은 곳 계곡과 계곡을 이은 다리 위, 아래는 뭐가 있을까? 기웃기웃~

     

    요런~ 풍광이 보이죠
    오르막 길에 신사도 보고
    다시 내려와 포구의 자그마한 예쁜 마을

    공중변소와 공중전화, 요기 화장실 겉은 허름해도 속은 엄청 깔끔, 쓰는 사람 스스로가 집처럼 깨끗이 쓰는 듯

    대마도 공중화장실은 거의 없고 관광지나,  큰 항구에 있음

     

    긴(칸)의 장수은행나무, 외국인을 만났어요. 한국 서해안 쪽 신안, 제주도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고 일본을 왔다고 하네요. 한국 음식, 풍경이 매우 좋았다고 극찬을 해서 기분 Good~

     

    긴노오이쵸는 1500년전에 백제로부터 전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이며, 1798년 낙뢰로 나무 속이 타고 1950년 기둥나무가 부서졌지만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요한 곳  슈시의 단풍길을 가려면 도로 폭이 같은 요런 삼거리에서 직진, 우회전하면 계속 39번 도로 길임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울창한 숲길, 여기부터 4.5km 가면 슈시모미지 길(단풍나무길)임
     

    이렇게 맑은 계곡을 만났으니 잠시 피로도 풀고..

     

    요렇게도 인생샷 찍어보고

    붉은 단풍이 아니어도 취했어요. 양쪽에서 고개 내민 단풍나무 터널길

     

    또 다른 멋진 풍경과 만나고

    요기로 나오면 모미지(단풍)가도 끝~~ <참고> 반대방향(히타카츠에서 미네)으로 갈 때 : 이런 풍경이 나오면 우측 - 슈시의 단풍길로 들어감, 안들어 가면 대마도 간 의미가 없어요.

     

    슈퍼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큰 마을이나 항구에는 슈퍼가 있으나 지나치기 쉬우니 잘 살피시길~ 현금 지참

     

    대마도는 도로표지판을 잘 보며 방향 잡고 라이딩하면 어려움 없어요.
     

    히타카츠 시내 신사 올라가는 계단
    미도리게스트하우스 이정표 발견~

     

    드디어~ 미도리게스트하우스 도착~~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본 무인 야채 판매대

     

    맛집 '미나토스시'집 과 '미나토식당'이 있는곳, 미나토 스시집 줄이 길고 줄어 들지가 않아서 우린 좀더 짧은 미나토 식당으로 갔어요.

     

    히타카츠 시내 및 미우다 해수욕장, 한국전망대 순환(22km) 

    히타카츠 주변 순환

    히타카츠 항구 주변도 구경하며

     

    토노사키국정공원 입구 "평화, 우호"

     

    미우다 해안전망대에서, 옥색 바닷물에 감탄~

     

    미우다 해수욕장

     

    카미스시마와 '부산우호 친선의 배' 비석이 있네요. 1987년

     

    학교 앞 답게 '평안한 안전, 보행자의 맹세'가 써 있네요.

     

    여기 한국인 낚시 많이 오는지 요런 광고가 많이 붙어있네요.

     

    대마도의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시멘트 제방, 요렇게 몇 단계로 단단히 공사하니 안전하겠네요.

     

    대마도 여기저기에서 엄청 많이 볼 수있는 간판, 휙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달라는 문구 또는 빈 깡통을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라 하는 문구가 여기저기 써 있어요. 한글로도 많이 써 있고요.

     

    조선국역관사순난비, 누군가 잔을 올리고 놓고 간 한국 소주가 보이네요.

     

    한국전망대, 맑은 날은 부산 오륙도가 보인다네요.

     

    앞이 보이는 터널이라도 조심~

     

    다른 모양의 테트라포트 방파제, 우리나라와 구조물이 달르네요.

     

    아지로의물결흔적 동굴

     

    아지로의물결흔적
     

    시내 마을길, 산밑 끝까지 구석구석도 가보고

    국제터미널, 여기서 배 타고 한국 가는 곳 구석구석자덕 대마도 라이딩 끝~~~
     

    ☆ 숙소  &  음식점

    ◇ 이즈하라

    호텔 쓰시마와 오렌지 민숙
     

    왼쪽 일본식 건물(현대식 티아라몰 건너편)의 앞, 횡단보도 끝나는 지점에 있는 통신사기념비가 있는 곳 ~ 소바식당에서 점심 먹음, 일본인이 찾는 맛집인가봐요.

     

    음식점 '교토 잇케이 라면'  대마도에서 제일 맛있다는데 점심 때 줄서 있어 못 먹고,  저녁 때 시간 맞춰 갔어요. 차슈면과 참깨라면 good~
     
     

    ◇ 미네/사카

    미네 : 오하시료칸(대교여관)과 피크민숙 사전 예약 <주변에 식당은 없어요. 숙소에서 제공해 주는 조식과 석식으로> 

     

    사카 : 독거여관과 야마키민숙 사전 예약 <주변에 식당은 없어요. 숙소에서 제공해 주는 조식과 석식으로> 

     
    ◇ 히타카츠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도리게스트하우스, 히타카즈에는 호텔과 민숙도 아주 많이 있어요.

     

    음식점 '미나토 식당'  저녁은 여기서 먹었어요

     

    미도리게스트하우스 추천한 음식점 '마도' 여기는 조개구이가 맛있대요.

     

    음식점 '미나토 스시'  다음날 점심은 여기서 먹었어요.

     

     

    ◆ 배편 안내

     

    운항정보  >국제여객터미널 >   부산항여객터미널

     

    www.busanpa.com

     
    ◆ 쓰시마 부산사무소 안내

     

    쓰시마 부산사무소

     

    www.tsushima-bus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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